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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대 한의사가 저녁 대신 꾸준히 먹는 "이 음식", 바로 보리죽

지민파파(PYUN) 2025. 5. 12. 08:00


40대가 넘어서면 몸의 변화가 눈에 띄게 시작됩니다.

특히 저녁 식단은 체중, 혈당, 소화 등 건강 전반에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매우 중요합니다.

한의사들은 환자들에게 늘 식이조절의 중요성을 강조하지만 정작 본인도 실천하기는 어렵다고 고백합니다. 그런데 한 40대 한의사는 예외였습니다. 이 한의사는 수년 동안 하루 저녁 식사를 단 한 가지 음식으로 해결하고 있는데, 그 결과 체중도 혈당도 안정적으로 유지되고 있다고 합니다.

그 음식은 바로 따뜻한 보리죽입니다. 특별하거나 거창하지 않지만, 그만큼 실천하기 쉬우며 위와 장에 부담이 적습니다. 자연에 가까운 식단이 건강한 체질을 만드는 데 얼마나 도움이 되는지를 보여주는 좋은 사례입니다.

포만감과 소화력을 모두 잡은 보리죽

보리는 식이섬유가 풍부해 포만감을 오래 유지해 줍니다. 또한 혈당을 천천히 올리는 저탄수화물 식품이기도 합니다. 보리죽은 따뜻하게 끓여내기 때문에 위에 자극이 적고 하루 동안 쌓인 피로를 부드럽게 풀어주는 데 적합합니다.

기름진 반찬 없이도 보리 본연의 구수한 맛으로 만족도가 높고, 소화 시간이 길기 때문에 야식에 대한 욕구도 자연스럽게 줄어듭니다. 특히 위염이나 장 트러블이 잦은 사람에게는 부담 없는 저녁 식사로 추천할 수 있습니다.

보리죽 식단이 만든 변화

이 한의사는 보리죽만으로 저녁을 해결한 지 3년째라고 합니다. 그 사이 체지방이 줄었고, 아침에도 속이 가볍고 개운해졌다고 말합니다.

무리한 단식이나 유행하는 저탄고지 식단보다, 자신의 몸에 맞춘 온화한 식습관이 훨씬 더 지속 가능하다는 사실을 몸소 증명한 것입니다.

보리 외에도 가끔씩 율무나 귀리로 바꿔 먹으면 영양 밸런스를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같은 맥락에서 보면 꾸준함과 적절한 변화가 핵심입니다.

보리죽, 이렇게 시작해보세요

먼저 보리쌀을 하루 전날 물에 불립니다. 불린 보리는 밥솥이나 냄비에 넣고 물을 넉넉히 부은 후, 중약불에서 천천히 끓입니다. 물의 양은 보리 대비 4배 이상이 적당하며, 촉촉한 죽 형태가 야식 욕구를 줄이는 데 도움이 됩니다.

간은 소금보다는 들기름이나 참기름을 몇 방울 떨어뜨려 담백하면서도 고소한 풍미를 살려줍니다. 반찬은 김치 한 조각 정도면 충분합니다. 지나친 자극은 피하고 위장을 보호하는 것이 포인트입니다.

처음부터 매일 먹으려고 하지 마세요. 주 2~3회만 실천해도 몸의 변화를 체감할 수 있습니다.

갑작스러운 변화보다 천천히, 꾸준히가 핵심입니다.


현대인의 저녁 식단은 너무 복잡하고 자극적입니다. 하루 중 가장 피곤한 시간에, 위를 편안하게 해주는 식단으로 체질을 바꿔보는 건 어떨까요? 한 그릇의 따뜻한 보리죽이 생각보다 큰 변화를 만들어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