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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민파파(PYUN)님의 블로그
똑같이 쓰는 눈, 왜 양쪽 시력은 다를까? 본문
우리의 두 눈은 같은 환경에서 사용되지만, 많은 사람들은 양쪽 눈의 시력이 다르게 나타나는 경험을 한다. 예를 들어, 왼쪽 눈의 시력은 1.2인데 오른쪽 눈은 0.2라면 이는 ‘짝눈’이라고 불리는 상태이다. 의학적으로는 ‘부등시(不等視, Anisometropia)’라고 하며, 양쪽 눈의 굴절 차이가 클수록 심한 증상을 동반할 수 있다. 그렇다면 왜 한 사람의 양쪽 눈에서 시력 차이가 크게 나타날까?
부등시의 원인
부등시는 크게 선천적인 원인과 후천적인 원인으로 나눌 수 있다.
- 선천적인 원인
사람의 얼굴이 완벽하게 대칭이 아닌 것처럼, 안구의 크기와 모양도 미세한 차이를 보인다. 태아 시절 안구의 발육 이상이나 출생 후 양쪽 눈의 굴절 이상 차이가 있으면 부등시가 발생할 수 있다. - 후천적인 원인
- 외상: 한쪽 눈이 다치거나 강한 충격을 받으면 시력 저하가 발생할 수 있다.
- 눈 발달 과정의 변화: 성장하면서 한쪽 눈의 근시, 원시, 난시가 더 진행될 수 있다.
- 사시(斜視): 양쪽 눈이 바라보는 방향이 다르면 시력 차이가 심해질 수 있다.
- 눈을 자주 비비는 습관: 특정 눈을 자주 비비면 각막의 형태가 변형되면서 난시가 심해질 수 있다.
- 망막·시신경 질환: 당뇨망막병증, 녹내장, 황반변성 등 특정 안질환도 부등시를 유발할 수 있다.
부등시가 미치는 영향
시력 차이가 미미하다면 생활에 큰 불편함이 없지만, 차이가 심하면 여러 가지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다.
- 어지러움과 두통
양쪽 눈이 받아들이는 정보의 차이가 크면 뇌가 혼란을 겪게 된다. 특히 거리 감각이 흐려지면서 어지러움과 집중력 저하가 발생할 수 있다. - 눈 피로 증가
상대적으로 시력이 좋은 눈을 계속 사용하면서 한쪽 눈이 과부하가 걸리게 된다. 결국 눈이 쉽게 피로해지고, 눈 근육의 긴장으로 인해 두통이 나타날 수 있다. - 약시 위험
시력이 나쁜 눈이 점점 기능을 잃어버리면서, 나중에는 안경을 써도 교정이 어려운 ‘약시(Amblyopia)’로 발전할 가능성이 있다. 약시는 조기 치료가 중요하며, 방치하면 영구적인 시력 저하로 이어질 수 있다.
부등시 치료 및 교정 방법
부등시를 교정하는 방법은 시력 차이의 정도에 따라 다르다.
- 안경
양쪽 시력 차이가 크지 않다면 안경을 착용하는 것이 가장 간단한 방법이다. 그러나 시력 차이가 심하면 안경의 도수 차이로 인해 **사물의 크기 왜곡(부등상)**이 발생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오른쪽 눈에는 크게 보이고 왼쪽 눈에는 작게 보이는 현상이 생겨 어지러움이 심해질 수 있다. - 콘택트렌즈
시력 차이가 큰 경우에는 콘택트렌즈가 안경보다 좋은 선택이 될 수 있다. 콘택트렌즈는 각막에 밀착되면서 사물 크기의 왜곡을 줄이고 보다 자연스러운 시야를 제공한다. - 시력교정술(라식·라섹·렌즈삽입술)
- 라식(LASIK)이나 라섹(LASEK)은 각막을 절삭하여 시력을 교정하는 방법으로, 부등시가 심한 경우 효과적일 수 있다.
- 안내렌즈삽입술(ICL)은 각막을 깎지 않고 눈 속에 렌즈를 삽입하는 방식으로, 고도근시나 각막이 얇아 라식·라섹이 어려운 경우 추천된다.
어린이 부등시, 방치하면 위험하다
특히 만 8세 이하 어린이에서 부등시가 발견되면 조기에 적극적인 치료가 필요하다. 이 시기는 시력이 발달하는 결정적 시기로, 적절한 교정을 하지 않으면 약시나 사시로 진행될 가능성이 높다.
어린이 부등시 치료법은 다음과 같다.
- 안경 착용: 시력 차이를 최소화하여 두 눈이 균형적으로 발달하도록 돕는다.
- 가림 치료법(Patching Therapy): 시력이 좋은 눈을 일정 시간 동안 안대로 가려서 시력이 나쁜 눈을 더 많이 사용하게 만드는 치료법이다.
- 근육 운동(시각 훈련): 약시 예방을 위해 시력 발달 훈련을 병행할 수 있다.
부등시 예방을 위한 생활습관
부등시를 예방하거나 진행을 늦추기 위해서는 다음과 같은 생활 습관을 유지하는 것이 좋다.
- 눈 건강을 지키는 올바른 습관
- 책이나 스마트폰을 볼 때 눈과의 거리(30~40cm)를 유지한다.
- 조명을 충분히 밝게 해 눈의 피로를 줄인다.
- 한쪽으로만 눕거나 한쪽 눈만 사용하지 않도록 주의한다.
- 눈에 좋은 영양소 섭취
- 비타민 A: 망막 건강 유지 (당근, 달걀, 고구마)
- 오메가-3 지방산: 눈의 염증 예방 (연어, 견과류)
- 루테인·제아잔틴: 황반변성 예방 (시금치, 브로콜리)
- 정기적인 안과 검사
- 어린이는 만 3세부터 정기적인 시력 검진을 받는 것이 중요하다.
- 성인도 1~2년에 한 번씩 안과 검진을 통해 시력 변화를 점검해야 한다.

결론
부등시는 누구에게나 발생할 수 있지만, 그 정도와 원인에 따라 적절한 교정이 필요하다. 시력 차이가 크지 않다면 생활에 큰 영향을 주지 않지만, 심할 경우에는 어지러움, 두통, 피로, 약시 등의 문제를 유발할 수 있다.
다행히 안경, 콘택트렌즈, 시력교정술 등의 다양한 해결책이 있으며, 특히 어린이의 경우 조기 발견과 치료가 중요하다.
눈 건강을 지키는 올바른 생활습관과 정기적인 안과 검진을 통해 부등시로 인한 불편함을 최소화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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